냉삼을 시키면 철판에 고기만 올라가지 않습니다. 한쪽에는 김치, 다른 한쪽에는 콩나물이 같이 놓이고, 둘 다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에 익습니다.
청담채는 텔록아이어에서 듀록 삼겹살을 4.5mm로 썰어 무쇠철판에 굽습니다. 호일을 깔지 않으니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철판을 타고 옆으로 흘러가고, 그 기름을 김치와 콩나물이 받습니다.
김치는 왜 같이 굽나
가장자리는 가운데보다 덜 뜨거워서 천천히 익습니다. 신맛이 가라앉고 단맛이 올라옵니다. 주방에서 볶아서 내온 김치와는 아예 다른 음식이 됩니다. 고기에 얹어 드셔도 좋지만 김치만 집어 드셔도 괜찮습니다. 이때쯤 공깃밥을 하나 더 시키는 분들이 많습니다. 개인적으로는 저도 밥을 시켜 먹는 쪽이 좋습니다.
콩나물은 어떻게 먹나
기름을 먹은 콩나물은 숨이 죽으면서도 아삭한 게 남고, 고소한 맛이 붙습니다. 쌈에 넣어도 되고 그냥 집어 드셔도 됩니다. 솔직히 그냥 드시는 손님이 더 많습니다.
쌈은 어떻게 싸나
상추에 콩나물을 먼저 깔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 보십시오. 저는 여기에 밥을 얹고 마늘과 쌈장까지 같이 넣어 쌉니다. 쌈장은 조금이면 됩니다. 한 달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.
쌈장과 상추, 소금과 참기름은 말씀만 하시면 언제든 더 드립니다.
가격
냉삼(냉동삼겹살) 1kg $68.80++/ 600g $48.80++